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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송정 카페윤(CAFE YOON) 송정 바다뷰를 즐길 수 있는 카페

by 고메커프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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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윤은 예전부터 송정에서 오션뷰로 유명한 터줏대감 같은 카페였습니다. 요즘처럼 오션뷰 카페가 많이 생기기 전, 예전부터 있던 카페였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문을 닫아서 확인해 보니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더라고요. 리모델링 공사를 꽤 오래 한 것 같은데, 아쉽게도 리모델링 전에는 방문해보지 못했었지만 최근에 공사를 끝내고 다시 오픈을 해서 빠르게 다녀왔습니다. 


카페 윤(CAFE YOON)

카페윤(CAFE YOON)
카페윤의-정면

 

리모델링을 끝내고 오픈 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건물 외관을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회색깔 건물이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네요. 원래는 카페 윤으로 들어오는 길이 살짝 좁기도 했었는데 최근에 코랄라니가 생기면서 길이 좀 넓어졌네요. 예전보다는 들어오기 쉬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이 굉장히 넓습니다. 들어오는 길을 좁아서 살짝 불안했는데 주차장은 그에 비해 커서 좋았습니다.

 

카페윤의-뒷편

 

카페 뒷편은 정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더라고요. 저는 오히려 뒷모습이 더 예쁜 것 같네요. 정면은 조금 차갑고 도시적인 느낌이라면 후면은 좀 더 밝은 느낌이었습니다.

 

카페윤의-정원

 

카페 뒷편에는 정원 아닌 정원 같은 모습의 잔디밭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재오픈 한지 얼마 안돼서 아직까지는 정리가 완벽하게 된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여기에 서서 바라보는 송정 바다의 모습도 굉장히 멋졌습니다. 바로 앞에 큰 바위가 있는데 바위 근처에서 해루질이나 낚시를 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카페윤의-오션뷰

 

날씨가 맑은 날은 아니었고 안개인지 해무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조금 뿌연날이었습니다. 햇빛이 쨍쨍한 날에 방문한다면 훨씬 더 멋질 것 같네요. 그래도 물이 맑아서 그런지 바닷가 바닥 쪽에 있는 돌들이 다 보이더라고요. 날만 좋으면 가서 수영이라도 하고 싶었습니다.

 

카페윤의-1층카페윤의-1층-모습

 

1층으로 들어오자마자 흐리긴 하지만, 오션뷰와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탁 트인 오션뷰와 나무 의자, 테이블이 잘 어울렸습니다.

 

메뉴판

 

저는 무조건 커피는 바닐라 라테 아니면 돌체 라테인데 둘 다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여느 오션뷰 카페와 비슷하게 가격을 조금 비싼 편이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오션뷰 카페의 표준 가격인 것 같기도 하네요. 달달한 커피가 없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커피 맛은 괜찮았습니다.

 

카페윤의-2층카페윤의-2층-모습

 

1층은 조금 좁은 느낌이었는데 2층은 굉장히 넓었습니다. 그리고 1층보다 2층에서 오션뷰가 훨씬 더 잘 보이더라고요. 1층은 정면만 오션뷰였다면 2층은 정면과 옆면까지 오션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층에서-바라보는-오션뷰
2층-테라스

 

특히나 2층에 테라스가 엄청 넓었습니다. 탁 트인 공간에서 바라보는 바다가 너무 예뻤습니다. 저는 2층 테라스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천장에 차양막이 있어서 충분에 한 여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덥지도 않더라고요. 테라스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니깐 분위기도 좋았고 최고였습니다.

 

3층-루프탑에서-바라보는-송정

 

3층은 루프탑입니다. 앞으로 뭘 더 설치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높은 층이라서 그런지 뷰는 굉장히 좋았네요. 이쪽 방향에서 바라보는 송정 바닷가는 또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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