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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부산 송도 암남공원 케이블카를 볼 수 있는 오션뷰 카페 EL16.52

by 고메커프 2022.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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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16.52는 부산 송도 암남공원에 위치해있습니다. 카페 el16.52의 장점은 시원하게 볼 수 있는 오션뷰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카페 바로 앞을 지나가는 케이블 카 까지 볼 수 있어서 다른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오션뷰를 즐길 수 있어요. 그리고 동부산 쪽에는 멋있는 오션뷰 카페들이 많은데 서부산 쪽인 송도에는 특색 있는 카페가 모자란 상황에서 카페 el16.52가 떠오르는 오션뷰 카페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케이블카와 오션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el16.52

 

 

카페 el16.52는 암남공원 근처에 생긴 신상 카페입니다. 오픈하자마자 방문한 것은 아니지만 송도에 있는 카페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생긴 카페라고 알고 있습니다. 해운대나 기장이 지겨우신 분은 한 번 방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광안대교와 부산항대교, 남항대교를 타고 온다면 동부산에서 3,40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EL16.25의 메뉴판입니다. 음료수 종류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커피 6종류 외에 음료는 9종류 정도인데, 특이하게 젤라토를 같이 팔고 있었습니다. 젤라또 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역시 많은 분들이 젤라또 보다는 커피를 많이 마시고 있었습니다. 아마 가족들이랑 같이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메뉴인 것 같네요.

 

 

커피나 음료의 종류가 적은 것에 비해 베이커리와 디저트는 종류가 많았습니다. 특히나 애플망고 케이크가 엄청 맛있어 보였습니다. 혼자 방문하다 보니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다음에 일행과 같이 방문한다면 디저트도 꼭 주문해봐야겠라고요. 

 

 

특이하게 카페 EL16.52는 3층에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2층은 출입구이자 주차장이라서 3층에서부터 카페가 시작됩니다. 밖에서 봤을 때는 카페가 엄청 커 보였는데 막상 안에 들어와 보면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카페가 세워놓은 도마 모양이라고나 할까요. 길이는 길지만 폭은 좁은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카페 3층과 4층 어디서든 시원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실외 공간으로 길쭉한 테라스가 있는데 테라스에서 케이블 카를 바라보면 엄청 가깝게 느껴지더라고요. 케이블카를 타고 있는 사람의 실루엣이 보일 정도라서 심심하다면 서로 손 흔들고 인사를 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3층이 벽으로 구분되어지지 않은 하나의 큰 공간이었다면 4층은 3층 공간에 룸을 추가한 구조였습니다. 룸은 단체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카페-el16.52의-테라스
카페 el16.52

 

3층과 4층의 기본적인 구조는 똑같습니다. 딱히 다른 분위기는 아니라서 3층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하던, 4층에서 하던 똑같을 것 같네요.

 

 

꼭대기 층인 루프탑입니다. 멋진 하늘과 푸른 바다의 풍경이 한눈에 다 들어와서 더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그리도 바다와 하늘의 경계선처럼 지나가는 케이블카도 멋있었네요. 아무 생각 없이 케이블 카만 보더라고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것 같았어요.

 

 

EL16.52의 시그니처인 캡슐 룸입니다. 물론 한 여름이다 보니 이용하는 손님들은 없었어요. 딱 봐도 너무 더워 보이더라고요. 연습 삼아 한 번 들어가 보니 완전 찜통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느껴지는 온도 자체가 달랐어요. 여름에는 이용하기가 어렵겠지만 봄이나 가을에는 이용해 보고 싶네요.

 

 

주차장이 조금 좁아 보일 수도 있지만 지상 1층, 지하 1층과 2층까지 주차장이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래도 혹시나 주차장이 꽉 찼을 경우는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그쪽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장에서 보는 풍경도 너무 예쁘네요. 방문한 날에 미세먼지가 나빠서 살짝 뿌옇게 보이는 게 살짝 아쉬웠습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미세먼지가 너무 안 좋았네요.

 

부산 송도에 위치한 카페 EL16.52에서 오션뷰와 같이 케이블카를 함께 보고 싶다면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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