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로빈뮤지엄 : 부산에서 보기 힘든 미국 느낌의 이색 카페

 

로빈뮤지엄

 

전화번호 - 0507 1307 1719

영업시간 - 11: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소 - 부산 강서구 신호산단 1로 140번길 71, 1층

 

부산의 서쪽인 강서구에 있기 때문에 운전해서 방문하는 걸 추천해 드려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겠지만, 운전해서

가는 게 훨씬 편할 거예요.

 

 

저는 부산에 이런 카페가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보통 부산에 있는 카페는 바닷가 근처 오션뷰 카페가 많은데

이렇게 미국 느낌이 나는 카페는 처음이네요.

 

내비게이션을 설정하고 로빈뮤지엄 근처에 가면

한눈에 봐도 미국 감성의 건물이 보일 거예요.

 

주차는 카페 바로 앞 길가에 하시면 됩니다.

이쪽은 주택가라서 자동차도 많이 안 다녀서

주차하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카페 옆에는 사장님이 수집한 자동차들이 있어요.

미국 감성의 올드 카와 소형차부터 대형 버스까지 없는 게 없더라고요.

마치 미국의 주차장을 보는 것 같았어요.

자동차들 색감도 너무 예뻤습니다.

 

 

카페 로빈뮤지엄의 입구입니다.

여기만 보면 누가 봐도 미국 아닌가요?

맥도날드 캐릭터가 벤치에 떡 하니 앉아있는데

사장님이 얘는 도대체 어떻게 가져온 건지

잘 모르겠네요.

 

 

입구를 들어오자마자 볼 수 있는 코카콜라와 펩시입니다.

코카콜라 냉장고는 실제로 작동을 해서 시원하더라고요.

저도 하나 사서 집에 들여다 놓고 싶어지네요.

 

 

완전 미국 식당 느낌이 났어요.

테이블 위에는 다른 손님들이 먹고 나간 흔적인데

이런 모습들까지 소품처럼 보이네요.

식기류나 소스, 컵까지 완전 미국 감성이라

영화에서나 보던 모습 같아요.

 

 

실제로 먹는 거로 착각한 손님이 있었나 봐요.

눈으로만 보라고 사장님이 설명해 놓으셨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도 진짜 파르페인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먹으면 이빨 다 나가겠죠?

 

 

코카콜라 제품을 수집하는 마니아분들도 많던데

여기 오면 눈 돌아가겠는걸요.

여기도 코카콜라 저기도 코카콜라

완전 코카콜라 천국이었습니다.

 

 

저는 여기를 보고 진짜 미국으로 착각했어요.

미국 영화나 만화, 드라마에서나 보던 모습이 눈앞에

딱 나타나더라고요.

의자도 정말 푹신푹신했습니다.

 

 

코카콜라 빈 병들 보이시나요?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사장님이 소품을 판매하기도 했었다고 해요.

하지만 코로나로 해외를 못 나가서

소품을 못 구해오신다고 하네요.

 

도대체 이렇게 많은 소품을 사장님은 어떻게 사가지고 오신 건지

궁 긍했는데 얘기를 해주시더라고요.

 

사장님이 원래 무역업에 종사하셔서

이런저런 제품들을 수입해오거나

수출하셨다고 하네요.

 

듣자마자 납득했습니다.

 

 

로빈 뮤지엄에서 여기가 아마 가장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곳이 아닐까 싶네요.

미키마우스랑 도널드 덕 등 귀엽고 조그마한

소품들이 모여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찍었습니다.

 

 

창문 바깥에 보이는 모습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정도 되지 않을까요?

 

보통 부산에 놀러 오시는 분들은

부산의 중심 쪽인 서면,

동쪽인 광안리, 해운대 쪽으로 많이 가셔서

서쪽인 강서구 쪽으로는 오기 힘들 것 같네요.

그래도 아기자기하고 미국 느낌 나는 소품들과

코카콜라 제품에 관심이 많다면

강서구에 위치한 로빈 뮤지엄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