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청사포 수제 카이막이 맛있는 디아트커피

 

디아트커피

영업시간 - 매일 10:30~22:00 (라스트 오더 21:30)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28번길 12

전화번호 - 051 702 1253

 

 

부산 청사포에 위치한 디아트 커피입니다

내비게이션을 찍고 오시거나 지도 앱으로 찾아오다 보면

밝은 색 벽돌로 지어진 디아트 커피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주차는 카페 근처에 하면 됩니다

별도로 지정된 주차장은 없지만 원래

근처 주차장이 널찍하기도 하고

이번에 해변 열차가 생기면서

공영주차장도 같이 만들어져서 주차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거예요

다만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살짝 걸어야 하는데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입구에서부터 수제 카이막을 볼 수 있어요

제가 알기로는 디아트커피는 청사포에서 꽤 오래됐는데

카이막은 최근에 팔기 시작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예전에 방송에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카이막이 유명해지다 보니

요즘에 카이막을 파는 곳이 점점 더 많이

생겨나는 추세인 것 같네요

 

 

태어나서 한 번도 카이막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처음으로 카이막을 먹어보기 위해서 디아트 커피를

방문하였습니다

 

8500원이면 비싼 가격인지 싼 가격인지 적당한 가격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일단 첫 카이막을 먹을 생각에

두근두근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디아트 커피는 무조건 1인 1주문이 원칙입니다

저는 2명에서 방문해서 커피 2잔과 수제 카이막을 주문하였습니다.

 

커피 종류도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고

커피 외의 종류도 처음 보는 차가 많았어요

처음 보는 메뉴는 선뜻 주문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커피를 주문하였습니다

 

 

1층은 그다지 공간이 크지 않아요

하지만 디아트커피는 2층까지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카이막은 신선한 우유를 낮은 온도에서

서서히 끓여 만든 크림이라고 하네요

 

부드러운 화이트 바게트에 천연 꿀과 함께

듬뿍 찍어서 먹어본다면

이곳이 터키라고 하시는데

순간 터키 여행 갔다 와버렸네요

 

하지만 이제 터키가 아니라 튀르키예라

사장님이 설명서를 바꿔야 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드디어 수제 카이막을 영접하는 순간입니다

먹어보기 전에는 카이막이 단단한 생크림처럼 보여서

달달할 거라 생각했었는데 제 예상이랑은 완전히 달랐어요

 

카이막만 맛봤을 때는 정말 고소한 맛이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고소함이었네요

꿀과 함께 카이막이 나와서 같이 빵에 발라먹으니

달달함과 고소함이 같이 느껴지는 게

엄청 맛있었습니다

 

 

수제 카이막과 천연 꿀, 화이트 바게트, 커피

이곳이 청사포에서 느껴볼 수 있는

튀르키예였습니다

 

 

1층과 달리 2층은 꽤나 넓습니다

그리고 가장 안쪽 창가 자리에서는 청사포의

빨간 등대가 예쁘게 보입니다

예쁘게 보이긴 하지만 등대 외에

다른 부가적인 것들도 많이 보이기 때문에

살짝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충분히 예뻐요

 

 

등대와 함께 즐기는 수제 카이막 어떠신가요

아침으로 먹기는 살짝 부족할 수도 있어서

아침 먹고 점심 먹기 전에 간단하게

먹기에 딱 좋았어요

 

청사포가 해운대에서도 멀지 않기 때문에

해운대 보러 온 김에 청사포에 들러서

카이막을 맛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