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담양 코스로 여행을 하면서 담양 숙소를 까망감스테이로 정해서 1박을 했는데요, 바로 옆에 까망감이라는 카페도 사장님이 같이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숙박을 하니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가봤는데 카페 자체의 분위기와 풍경도 좋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카페 까망감
까망감이라는 이름답게 방문하자마자 귀여운 감이 반겨주더라고요. 그리고 숙소와 카페가 같이 운영되다 보니 주차장이 꽤 넓어서 주차 문제는 없어 보였습니다.
커피 외에도 음료류와 디저트, 티 등이 있었습니다. 특이하게 먹감잎으로 우려낸 차도 판매 중이었는데 다음에 같다면 이거를 한번 마셔보고 싶더라고요.
까망감빵이 엄청 귀엽더라고요!! 한번 먹어볼까도 했지만 감 자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스킵했습니다.
그리고 먹시곶감, 서양곶감,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초코 크럼블, 휘낭시에 등 다양한 디저트 종류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카페로 따뜻한 햇살이 엄청 잘 들어왔습니다. 햇살을 쬐며 커피 한잔 하기에 정말 좋은 분위기였네요. 밖의 풍경이 잘 보였는데 저는 겨울에 방문해서 트리와 눈들이 있어 한층 더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꽤 컸습니다. 가로로 길쭉한 형태의 카페였는데 다양한 느낌의 테이블과 좌석들이 존재했어요.
저는 특히나 겨울에 방문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커피 한잔 마시면서도 밖에 나가서 여자친구와 눈 가지고 놀기도 좋고 다시 추워지면 돌아와서 몸 녹이고 하니깐 시간이 금방 흘러가더라고요.
워낙 풍경이 좋아서 봄, 여름, 가을 상관없이 언제 방문해도 너무 좋을 것 같은 카페 까망감이었습니다. 광주에서도 굉장히 가까우니 드라이브 겸 데이트 겸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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