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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부산 깡통시장 맛집 깡돼후 돼지갈비 후라이드 후기

by 고메커프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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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놀러 오시는 분들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가 부평 깡통시장인 만큼 유명한 맛집도 많이 있고 숨겨진 맛집도 많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이미 유명한 깡돼후라는 곳입니다. 유명해진 이유는 돼지갈비 후라이드라는 메뉴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지금까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신박한 메뉴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돼지갈비 후라이드라는 메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방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 같네요. 


부평 깡통시장 깡돼후

돼지갈비-후라이드
돼지갈비 후라이드 소
깡돼후-입구

 

깡돼후는 부평 깡통시장의 위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운전이 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하신다면 자갈치역이나 남포역에서 걸어오실 텐데요, 자갈치역에서는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그리고 깡통시장은 천장이 있는 돔 형식의 시장이기 때문에 한 여름이라도 햇빛을 피할 수 있습니다.

 

깡돼후-내부

 

깡돼후의 내부에는 4인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었습니다. 시장에 위치해 있다 보니 일반적인 식당의 느낌은 아니었네요. 주말에 방문하다 보니 웨이팅이 있을까 걱정되어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식사를 끝마치고 한창 점심시간일 때는 사람들이 꽉 찼고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메뉴판

 

메뉴는 돼지갈비 후라이드와 돼지갈비 후라이드 양념 2가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돼지갈비를 튀긴 음식이다 보니 양념으로 주문하면 너무 짜다는 말이 많아서 후라이드만 주문하였습니다. 후라이드 소자 가격은 12,000원으로 2명에서 먹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다만 성인 남자 2명의 경우에는 중자를 주문하는 걸 추천드려요.

 

소스와-치킨무

 

소스는 갈릭 소스와 양념소스 2가지였고, 치킨은 아니지만 후라이드다 보니 치킨무가 같이 나왔습니다. 빨간 양념은 전형적인 양념 치킨 맛이었고, 하얀 소스는 갈릭 소스인데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갈릭 소스와 후라이드를 같이 먹는 게 더 괜찮았네요.

 

돼지갈비-후라이드-소

 

돼지갈비 후라이드 소자입니다. 진짜 말 그대로 돼지갈비를 튀긴 음식인데, 한입 먹자마자 바로 단짠단짠의 정석임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양념되지 갈비의 단맛과 후라이드의 짠맛이 조화로웠습니다. 생긴 모습은 치킨인데 맛은 돼지갈비 맛이라 특이했네요.

 

돼지갈비-후라이드-단면

 

점심에 방문한 터라 술을 마신다는 생각은 안 하고 갔었는데 한 입 먹자마자 이거는 술을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간단하게 맥주 1병을 시켰는데 단짠단짠이다 보니 완전 술안주로 제격이었습니다. 한입 먹어보시면 절대로 맥주 못 참으실걸요. 매장에 방문하는 손님들보다 오히려 배달 주문이 더 많은 느낌이었는데, 숙소에서 배달시켜서 술이랑 같이 먹어도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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