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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은 부산 웨이팅 맛집 해운대 암소갈비집(주차, 웨이팅 꿀팁)

by 고메커프 2022.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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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가철을 맞아 많은 사람이 해운대로 놀러 오는 것 같네요.

해운대에도 유명한 맛집들이 많지만 아마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해운대 암소갈비집인 것 같아요.

원래 유명하긴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요즘에는 웨이팅이 장난 아니네요.

 

 

운영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10 ~ 16:30

주차 자리는 많기 때문에 따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암소갈비집 앞, 뒤 , 옆 전부 해운대 암소갈비집 주차장이에요.

요즘에는 테이블링으로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분이 예약을 할텐데요,

테이블링 하셔도 무조건 기다려야 할 거예요.

휴가철 평일 월요일 기준으로 10시 30분에 미리 가서 테이블링을 했는데 29번째였습니다.

웨이팅 없이 먹으려면 무조건 오픈전에 미리 가서 테이블링 예약하셔야합니다.

정확히 몇 번째까지 웨이팅 없이 먹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예약 번호 30번 대 후반까지는 바로 착석하였습니다.

 

 

보통은 생갈비와 양념갈비를 많이 먹습니다.

생갈비는 인기가 많고 수량이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보통 저녁때쯤에는 품절이라서 주문 못할 수도 있어요.

 

 

자리에 앉으면 1인당 상차림이 나옵니다.

기본 밑반찬들은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네요.

겉절이는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생갈비 2인분과 양념갈비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보통은 해운대 암소갈비집에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다 보니 생갈비는 품절인 경우가 많았어요.

오픈 시간에 맞춰가니 생갈비를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양념갈비 보다는 생갈비가 더 맛있었어요.

오픈 시간대에 가서 그런지 양념갈비에 양념이 제대로 안 배있는 느낌이었어요.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양념이 완전 제대로 배어있어서 한 입 먹자마자 양념 맛이 진하게 느껴젔는데,

이번에는 양념이 겉도는 느낌이었네요.

 

 

숯불과 함께 불판을 가져다주는데 불판이 엄청 특이하게 생겼어요.

가운데가 위로 볼록하고 테두리가 살짝 패여져 있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고기 굽기가 살짝 어렵긴 한데, 숯불이 화력이 워낙 강해서 빨리빨리 구워졌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감자 사리 때문인 것 같아요.

고기를 다 먹은 다음에 감자 사리를 추가 할 수 있습니다.

감자 사리를 추가하면 이모님이 그릇에다가 양념과 감자 사리를 가져다줍니다.

그리고 불판에 부어주는데 불판이 완전 감자 사리를 위한 불판 같네요.

고기를 적당히 먹었기 때문에 3명에서는 감자 사리를 2인분만 추가하였습니다.

1인당 감자 사리 1개를 추가해도 먹는 데는 문제없을 거예요.

점점 끓이다 보면 육수가 졸아드는데 그때쯤 먹으면 감자 사리가 육수를 머금고 있어서

달짝지근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감자 사리가 워낙 달짝지근하고 맛있어서 다 먹어 버렸네요.

고기도 맛있지만 감자 사리도 엄청 맛있었어요.

 

 

마무리로 된장찌개에 밥까지 주문했어요.

근데 된장찌개에 밥까지 주문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된장찌개는 보통 다른 가게보다 맛있지는 않았어요.

된장찌개 시킬 거면 감자 사리를 더 시키는 걸 추천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네요.

11시 30분에 입장하고 식사가 끝나니 12시 30분쯤이었습니다.

나가면서 테이블링에 예약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는데 139팀 대기 중이더라고요.

예전에 비해 너무 유명해져서 점점 더 먹기 어려워지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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