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

야외에서 고양이와 커피 마시기 좋은 사상 카페 우디브룩

by 고메커프 2024. 3. 23.
반응형

다른 카페와 우디브룩의 차별점은 고양이가 엄청 많이 있다는 거예요. 일반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커플이 데이트하러 가는 고양이 카페보다 훨씬 더 많은 애들이 자유롭게 돌아니다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산속에 위치해 있어서 공기도 맑고 자연경관도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도 가을이나 겨울에는 나무들이 시들다 보니 여름이나 봄에 방문하면 진짜 예쁠 것 같았습니다.


우디브룩

커피와 디저트
사상 우디브룩
주차장야외주차장

주말에 방문했던지라 사람이 많은 만큼 차들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주차 안내 요원분도 계셨고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어요. 다만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좁은 편이라 운전 초보는 긴장할 수도 있는 정도였습니다.

흰고양이치즈 고양이

주차장에서부터 고양이들이 반겨줍니다. 애들이 사람 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서슴없이 다가와서 쓰다듬어 달라고 하는데 엄청 귀여웠어요.

외관

정원이 굉장히 잘 가꿔져 있었는데 아직 봄이 오기전이라 나무들이 앙상한 건 살짝 아쉬웠어요. 봄이나 여름에 찍은 사진을 보면 엄청 초록초록하고 울창하니 예쁘더라고요.

커피 메뉴논 커피 메뉴

음료 가격은 여느 카페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유별나게 비싸거나 특별히 싼 느낌은 없었어요.

2층

카페는 3층까지 있지만 3층은 옥상이라 2층까지 의자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내부는 그냥 앉아서 커피 마시고 이야기하기 좋아 보였어요.

반응형

1층

2층보다는 1층이 더 분위기도 좋고 개방감도 좋았습니다. 편안해 보이는 좌석도 더 많았고요.

뱅갈 고양이까만 고양이

어딜 가나 있는 고양이들! 보통 실내에 있는 고양이들은 가게에서 키우는 아이들이고 외부에 있는 고양이들은 사장님이 키우는 고양이들은 아니었습니다.

외부 테이블

날씨가 너무 춥지 않아서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테를 시켰는데 일반적인 커피 맛이라 엄청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디저트는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가 있어서 맛있었어요.

지니가는 고양이
앉아있는 고양이

여기도 고양이 저기도 고양이, 완전 고양이 천국이었어요. 커피 마시면서 수다 떨다가도 고양이들이 지나가면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더라고요.

밥먹은 고양이들

오후에는 다 같이 밥 먹는 시간이 있더라고요. 마치 회식하는 고양이들 같았어요.

사상에도 꽤 여럿 카페가 있지만 그래도 우디브룩은 상위권에 속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만, 겨울이나 가을 같이 추울 때보다는 봄, 여름같이 따뜻할 때 방문하는 게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