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케이크가 귀여운 서면 카페 키튼커피

서면 전포에 위치한 키튼커피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카페들이 많지만 키튼커피에 다녀온 이유는 바로 엄청나게 귀여운 키튼 퍼키 케이크를 먹어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일단 비주얼 만족도 100%였고 맛도 좋았을 뿐만 아니라 커피도 맛있었기 때문에 다음에 또 갈 의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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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튼커피

키튼 퍼피 케이크

키튼 커피는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긴 하지만 워낙 공간이 협소해서 테이크아웃을 하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내부에는 좌석이 없고 주문만 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는 2인용 테이블 2개와 3인용 테이블 1개만 있었어요.

테이블이 많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짧게 짧게 웨이팅이 생기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주차장은 따로 없기 때문에 근처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시는게 나아 보였어요. 그리고 주말에는 카페 바로 앞 도로에 주차를 할 수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키튼 커피 바로 옆에 별도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대기 공간 겸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쓰고 있었어요. 그래도 내부보다는 외부 테이블이 더 나아 보여서 여기 앉지는 않았습니다.

케이크와 커피 외에도 심플한 디저트가 꽤 있었어요. 키티 초코 쿠키가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내부에는 주문할 수 있는 공간과 키친겸 카운터만 있을 정도로 협소했습니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퍼피들! 보자마자 너무 귀여워서 감탄만 나왔어요.

새하얀 말티즈 같은 퍼피 케이크랑 커피를 받았습니다. 케이크 사이즈는 주먹 정도의 크기였어요. 너무 귀여워서 사진 여러 장 찍은 뒤에 먹으려는데 아까워서 먹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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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까지 꼬리를 만들어서 완벽했어요.

카페라테는 5,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3,800원으로 가격이 착한편이었어요. 그리고 커피맛도 산미가 진하지 않고 살짝 연한 게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케이크 가격은 8,800원입니다. 비주얼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맛있었습니다. 근래에 먹은 케이크 중에서 가장 맛있어요. 생크림 맛이 싸구려가 아닌 고급진 맛이었습니다. 케이크 안에는 초코로 되어있는데 초코 부분 역시 엄청 맛있었어요.

주말에 여자친구와 방문했는데 그렇게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좌석도 많지 않아 친구들이나 단체로 가기보다는 데이트할 겸 커플이서 가는게 제일 좋아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