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웨스(WES)의 주소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임랑해안길 29입니다. 임랑해수욕장과 엄청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 카페 정문에서 나와서 4걸음, 5걸음 정도만 걸으면 바로 앞이 임랑해수욕장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카페 웨스(WES)의 2층에서 바라보는 임랑해수욕장이 진짜 코앞에 있는 것 같았어요. 이 정도로 바닷가와 가까운 카페는 웨스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뭔가 세련되고 멋진 바다라기보다는 깨끗하고 시골 같은 순박한 느낌의 바다였습니다.
카페 웨스(WES)
임랑해수욕장에 위치한 카페 웨스(WES)입니다. 생긴지는 몇 년 됐지만 그래도 임랑해수욕장에 있는 카페들 중에서는 최근에 생긴 카페입니다. 주차는 카페 옆과 뒤에 5,6대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카페 바로 옆길 유료 주차장 입구입니다. 카페 주차장과 맞닿아 있는 유료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비를 카페에서 지원해 주는 것 같았어요. 주문하면서 자동차 번호를 말하면 알아서 해 주시더라고요. 유료 주차장까지 포함한다면 12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하지 않나 싶습니다.
카페 웨스(WES)에는 여러번 방문했었는데 가장 예뻤을 때는 한여름이었어요. 노란 색깔 파라솔을 카페 야외자리에 설치했었는데 바다와 어울리는 게 너무 예쁘면서 여름임을 물씬 느낄 수 있었습니다.
1층에서도 임랑해수욕장과 수평선이 엄청 잘 보였어요. 그리고 카페 웨스(WES)의 최고의 장점 중의 하나는 해수욕장이 굉장히 가깝다는거에요. 진짜로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입니다. 해수욕장이 아니라 일반 바닷가와 가까운 카페는 많지만 해수욕장이랑 이렇게 가까운 카페는 웨스가 유일하지 않을까요?
카페의 크기는 크지가 않아서 1층에는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과 주문을 하는 카운터 밖에 없습니다. 카페가 조금 더 컸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뷰가 굉장히 예쁘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카페 웨스(WES)의 2층입니다. 바로 코 앞에서 임랑해수욕장의 풍경을 볼 수 있는 푹신한 소파가 6개 정도 있었습니다. 창문 바로 앞 소파는 4자리 정도 있는데 아무래도 오션뷰를 즐기려는 손님들이 많아서 어중간한 시간에 가면 앉기 힘들 것 같았어요.
1층에서 바라보는 오션뷰도 좋았지만 2층에서 바라보는 오션뷰는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창문도 통창 느낌이라 개방감이 잘 느껴지고 그만큼 바다가 잘 보여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특히 수평선이 제 눈높이쯤에 있는 게 바다가 높다고 느껴지는 게 신기했어요.
카페의 정면뿐만 아니라 옆에도 창문이 있어서 채광이 잘 들었습니다. 그만큼 따뜻한 햇살도 잘 들어와 포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돌체라테를 주문하였는데 커피맛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돌체라테는 6,500원인데 6,500원을 훨씬 상회하는 맛이라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카페 웨스(WES)의 대표 디저트인 리코타 무스 케이크입니다. 이거 완전 요물입니다. 방문하시면 무조건 먹어보세요.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리코타 치즈안에 상큼한 라즈베리를 넣어 만든 웨스만의 스페셜 무스 케익인데 같이 나오는 크런치들과 같이 먹으니 천국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임랑에서 제일 추천하는 카페 웨스(WES)였습니다. 웨스에 가보신다면 무조건 리코타 무스 케익 주문하는 거 잊지 마세요. 인기가 많아서 늦게 방문할 시에는 없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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