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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영도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족욕카페 뷰

by 고메커프 202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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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요즘 핫한 곳이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인데요, 에테르, 흰여울비치, 손목서가와 같은 인스타 감성의 카페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그중에서 족욕을 하면서 예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족욕카페 뷰에 다녀왔습니다. 다만, 영도는 항상 주차가 문제라서 저는 절영해안산책로 앞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20분 정도 걸어서 도착했습니다.


영도 족욕카페 뷰

내부
족욕카페 뷰
외관

족욕카페 뷰는 흰여울 문화 마을에서도 꽤나 안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15~20분 정도 걸어가야 합니다. 그래도 걸어가는 길에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여러 가지 소품샵이 많이 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즐겁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카페에 입장하자 마자 통유리로 바깥을 시원하게 볼 수 있어요. 밑에 흔들의자도 있어서 저기에 앉아서 시간 때우는 것도 재밌더라고요.

가격표

족욕 30분, 음료, 안마기까지 해서 1인당 15,000원입니다. 주말 날씨 좋을 때는 인기가 많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이날은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예약까지는 안 하고 방문해도 문제없을 정도였습니다.

탈의실

족욕을 하기 위해서는 바지를 무릎정도까지 걷어 올려야 하는데 그게 힘들분들을 위해서 따로 탈의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담요

담요도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추위도 문제없습니다.

자리

저희는 가장 안쪽 2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방문하기 전에 사진으로 봤을 때는 엄청 넓어 보였는데 알고 보니 가장 끝 부분은 거울이더라고요. 왼쪽에서 3번째 창문까지가 실제 좌석입니다.

족욕기메뉴

족욕기에 넣는 소금은 라벤더, 스피아민트, 히말라야로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스피아민트와 히말라야 소금으로 넣었는데 크게 차이는 없는 것 같았어요. 족욕기가 켜지면 따뜻한 물이 막 올라오는데 발을 담그니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았어요.

수건과 로션

족욕이 끝난 뒤에는 발을 닦을 수 있는 수건과 보습을 위한 로션을 바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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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풍경

뷰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저절도 되더라고요.

안에서 보는 뷰

날씨가 흐린날임에도 불구하고 뷰가 엄청 예뻤습니다. 유리창도 깨끗해서 밖이 너무 잘 보였고요. 흐린 날도 이 정도인데 맑은 날에는 더 예쁠 것 같네요.

안마기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이 안마기도 가져다주십니다. 양팔을 끼워서 안마기를 고정하는데 느낌이 팔이 부러지고 하는 깁스를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족욕과 안마를 같이 진행하니 피로가 싹 가시면서 천국에 있는 듯했습니다.

심심하고 식상한 데이트가 지겹다면 이색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족욕카페 뷰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맑은 날 가면 여자친구나 남자친구에게 엄청난 칭찬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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