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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새롭게 오픈한 기장 오션뷰 카페 채플린

by 고메커프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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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하다 보면 오프오, 피크스퀘어, 메르데쿠르와 같이 여러 카페가 모여 있는 곳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오래된 곳은 채플린입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연식이 있어서 그저 그런 느낌이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을 하고 재오픈해서 엄청 예쁘고 좋아졌습니다. 주차장도 엄청 커져서 주차하기도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카페 채플린

오션뷰
채플린
외관주차장

일단 좋은 점은 주차장이 진짜 큽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사람들이 엄청 붐비는데 주차 요원분이 있어서 손쉽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그래도 30대 정도는 넉넉하게 주차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메뉴판

가격은 이 근방 카페에 중에서도 비싼편에 드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6,500원, 그 외 음료가 8천 원대였어요. 그래도 워낙 뷰가 좋고 바다가 잘 보이기 때문에 입장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디저트

오픈 시간이 아침 8시인 점도 좋았습니다. 대신에 일찍 방문했을 때는 디저트와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어요. 커피와 빵도 함께 드시고 싶다면 점심시간 이후에 방문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1층 테라스
1층 테라스 뷰

이전에는 테라스 공간이 없고 가로로 기다란 일체형 나무 테이블만 있었는데 확장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 가까이에서 바다를 볼 수 있어요. 한 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앉는 게 힘들지만 그래도 날씨가 선선해지면 충분히 밖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1층 오션뷰

윤슬이 반짝반짝 빛나는 게 진짜 너무 예뻤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도 불어오는 게 꼭 바다가 보이는 무릉도원에 온 것만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2층

밖의 테라스 공간도 좋지만 바다를 감상하기에는 2층도 엄청 좋았습니다. 예전에도 구조는 비슷했지만 유리가 많이 더러워서 뷰가 뿌옇게 보였는데 지금은 정말 깨끗해서 유리창이 없이 그냥 바라보는 수준이었어요.

2층 전체 공간

바다를 향한 방향이 전부 통유리창이라 개방감이 잘 느껴졌고 햇살도 잘 들어와서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수평선까지 볼 수 있는 카페는 드문데 채플린에서는 가능합니다.

2층 구조

평일 아침 일찍 방문해서 손님이 아무도 없었지만, 주말에는 어른, 아이, 남녀노소 할 거 없이 사람들도 꽉 차기 때문에 자리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습니다.

1층 구조

1층도 좋기는 한데 확실히 뷰는 2층이 훨씬 더 좋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1층 실내도 좋지만 실내보다는 실외가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예전에 메르데쿠르가 생기고 이어서 피크스퀘어가 생겼을 때부터 사람들이 드라이브 겸, 커피를 마실 겸 많이 방문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가장 최근에는 오프오가 리모델링을 해서 여기에 손님들이 제일 많았는데 이제 채플린이 리모델링을 해서 당분간 여기서 카페 1등은 채플린으로 유지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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