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

유럽 빈티지 감성의 서면 카페 트와엣모아

by 고메커프 2023. 3. 31.
반응형

트와엣모아는 서면 전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전포 카페거리 쪽에 있는데 트와엣모아 근처에 수수하만 굉장해와 나이브브류어스처럼 유명한 맛집과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전포 카페거리가 핫플레이스라는 건데 트와엣모아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맛이나 유럽 감성의 빈티지 분위기를 생각해 보면 더 유명해지는 건 시간문제일 것 같네요. 규모가 큰 편이 아니라서 지금도 간간히 웨이팅이 생기는데 더 유명해지면 무조건 웨이팅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 더 유명해지기 전에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서면 트와엣모아

카이막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
서면 트와엣모아
외관

트와엣모아의 외관입니다. 밖에서 볼 때 부터 유럽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게 제가 부산에 있는 게 아니라 마치 유럽에 있는 것만 같았어요. 햇살도 따뜻하니 날씨가 너무 좋았고 노란색 오토바이도 예뻤는데 아마 사장님이 인테리어용으로 세워둔 게 아닌가 싶네요.

테라스석

안에는 자리가 없어서 외부에 있는 테라스석에 앉았습니다. 어쩜 의자와 테이블도 유럽 느낌인지 신기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가을에 갔었는데 다행히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앉을만했습니다. 지금이야 날씨가 워낙 따뜻하기 때문에 테라스석 인기가 엄청날 것 같네요.

내부

아직 그렇게 유명해진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외부도 그렇지만 내부도 유럽 감성이 장난이 아니었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유럽에 여행 온 게 아닌가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내부

내부에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빈티지 카페라서 그런지 손님들 대부분은 여성분들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커플들이었고요. 남성분들은 없었는데 남자끼리 오기는 살짝 창피한 걸까요? 그래도 워낙 커피맛도 좋고 디저트도 맛있기 때문에 와보는 걸 추천하고 싶네요.

내부

소품이나 테이블, 의자의 디테일 하나하나가 유럽 느낌이 나는 게 참 좋았습니다. 바닥 타일도 어떻게 보면 오래되어 보일 수도 있는데 오히려 더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 같았어요.

카운터석

일반 테이블석 말고도 카운터석도 몇 자리 있었습니다. 물론 사장님과 아이컨택해야 하는 부담감은 있을 수 있지만 어쩌겠어요 자리가 없으면 카운터석에라도 앉아야지요. 그래서 그런지 카운터석은 다 비어있었습니다.

메뉴판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 트와엣모아에 온 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카이막을 추가한 프렌치토스트를 먹기 위함이었습니다. 메뉴판만 보더라도 두근두근 하면서 다시 한번 먹고 싶어 지네요. 커피 외에도, 주스, 에이드, 밀크티 등을 팔고 있었고 가격도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디저트

기다리고 기다리던 카이막을 추가한 프렌치토스트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겉바속촉의 정석과도 같은 디저트였어요. 엄청 맛있긴 했지만 프렌치토스트가 설탕에 절여진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맛이 강해서 카이막의 맛은 잘 느껴지지 않은 게 아쉬웠습니다.

디저트

트와엣모아 시그니처 아인슈페너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같이 나왔습니다. 가끔 달달한 게 엄청 당길 때 간다면 기분 좋게 한 접시 클리어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평소에는 살짝 물리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쌉싸름한 아메리카노와 함께라면 프렌치토스트 한 트럭이라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외부에서 보는 내부

유럽 감성은 이 사진 한 장으로 검증이 가능할 것 같네요. 여담이지만 포춘쿠키도 팔고 있어서 하나 구입을 해봤습니다. 안을 까보니 사장님과 사진 찍기였나 사장님과 인사하기가 나와서 여자친구가 사장님과 이야기하고 왔네요. 이런 소소한 이벤트도 하나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찐 유럽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전포 트와엣모아 추천드립니다. 데이트코스로도 추천이고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