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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울산 태화강 대숲빵 디저트가 있는 카페코이

by 고메커프 2023.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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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카페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근처에 위치한 카페코이입니다. 태화강 근처에도 꽤 많은 카페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카페코이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대숲빵과 대숲라테 때문입니다. 특히 대숲빵은 태화강에 있는 대나무숲을 모티브로 한 카페코이의 시그니처 메뉴이자 디저트인데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비주얼도 좋아서 1석2조였습니다. 울산 태화강에 놀러 갈 계획이 있다면 카페코이 추천드립니다.


카페코이

대숲빵
카페코이 대숲빵
카페코이

태화강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카페코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카페앞 도로변에도 주차를 할 수 있으나 워낙 차들이 많아서 운이 좋으면 주차를 할 수 있겠지만 마음 편하게 태화강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페코이

카페코이의 시그니처 메뉴가 대숲라떼와 대숲빵인 만큼 입구에서부터 인기메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카페코이

입구에서부터 카페코이의 분위기가 장난아니더라고요. 마치 동화에 나올듯한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정원이 굉장히 예뻤어요. 정원에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뭔가 날벌레가 많을듯한 느낌이라 그냥 안에 앉았습니다.

메뉴판
디저트

시그니처 메뉴인 대숲빵 외에도 여러가지 빵과 디저트 메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카페코이를 방문한 이유는 대숲빵 하나였기 때문에 눈길이 가지는 않더라고요.

여러가지 디저트

가지런히 서있는 대숲빵이 보이시나요? 마치 대나무숲 같은 느낌이었어요. 까마귀 티라미수도 많이 당기긴 했는데 대숲빵을 시키느라 따로 주문하지는 않았네요.

내부

카페 안쪽에서 바라보는 정원도 예쁘더라고요.

내부내부

전체적으로 내부가 우드톤의 인테리어라 그런지 따뜻한 분위기가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밖에서 보는것보다는 내부가 좀 더 넓었어요.

내부
내부
내부

저는 이 자리가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햇빛이 잘 들고 창문이 완전히 다 열려서 밖의 뷰를 감상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대숲빵

올곧게 솟아있는 대숲빵입니다. 겉의 빵이 폭신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설탕이 코팅되어 있어서 딱딱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이가 아플 정도로 딱딱하지는 않고 적당히 씹는 느낌이 나는 정도의 딱딱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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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빵

먹기 전에는 굉장히 달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안쪽에 크림치즈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마냥 달지는 않고 치즈의 새큼함이 같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달기만 한 것보다는 더 나은 것 같아요.

대숲빵 설명서

대숲빵을 시키면 설명이 적혀있는 종이를 같이 주더라고요. 은은한 대나무와 쑥, 크림츠가와 생크림이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게 엄청 맛있었습니다.

대숲빵과 음료

대숲빵은 두말할 필요도 없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대숲빵과 함께 대숲라떼와 커피를 같이 주문하였는데 커피맛은 보통이었어요.

대숲라떼는 색감부터가 영롱했어요. 녹차맛이 녹진하게 느껴지는데 커피보다는 대숲라떼가 더 맛있었네요. 위에는 대나무를 얇게 썬 모양의 초콜릿인데 녹차라떼와 같이 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태화강 국가정원이 엄청 크기도 하고 대나무숲이 있어서 요즘 같이 날씨 좋을 때는 데이트하러 가기에 딱 좋은 것 같아요. 태화강에 들른다면 카페코이까지 방문하는 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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