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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감천문화마을에서 추천하는 카페 더프커피

by 고메커프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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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코스를 짠다면 반드시 포함되는 곳이 감천문화마을이죠? 근처에 여러 카페가 있지만 가장 특이한 카페가 더프커피입니다. 오리에게 밥도 줄 수 있고 인테리어도 처음 보는 희한한 소품들도 꽉 차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 독특한 체험을 해보고 싶다면 무조건 가봐야 하는 곳입니다.


더프커피

오리는 귀엽다
더프커피에서 서식중인 오리
외관

감천문화마을에는 주차할 곳이 공영주차장밖에 없기 때문에 차를 대고 걸어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걸어오면 10분 정도밖에 안 걸려요.

입구

여기가 특이한 게 입구가 3층입니다. 아마 오르막 언덕에 위치해서 그런 것 같은데 2층, 1층으로도 내려갈 수 있어요. 그래서 밖에서 보는 것보다 안에 들어가면 훨씬 더 크게 느껴져요.

메뉴판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와서 그런지 영어로도 메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음료 가격은 보통이었네요.

오리 먹이

음료를 주문하면 오리에게 줄 수 있는 먹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옥수수랑 멸치 둘 다 오리가 아주 환장하더라고요.

소품1

사장님께서 어디서 이런 소품들을 가져왔는지 모르겠지만 직접 모으신 것 같아요. 이런 게 카페 내부에 아주 꽉 차있습니다. 진짜 많아요.

뷰

단풍도 물론 가짜입니다. 그런데 밖의 풍경이랑 엄청 잘 어울리더라고요. 알록달록한 감천문화마을에 찰떡인 느낌이었어요.

소품2

진짜 이런 걸 어디서 다 구해오신 건지.... 사장님 리스펙!!

밖 풍경

벚꽃도 조홥니다. 그래서 벚꽃의 봄과 가을의 단풍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소품3

만약에 인스타그램을 위한 사진을 찍으러 가는 거면 여기서 아마 콘셉트 사진 100장은 건질 수 있을 거예요. 방마다 소품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 달라서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2층 가는 계단

가로로는 길쭉한데 세로로는 좁은 구조라서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굉장히 협소합니다. 혹시나 술 한잔하고 와서 넘어지면 뼈도 못 추릴 것 같았어요. 항상 조심하세요.

2층 뷰

사실은 여기가 사진 찍기에는 제일 좋아 보였어요. 큰 곰돌이 품 안에 안겨서 사진 찍으면 정말 사랑스러운 사진 찍기 가능!

1층 소품

얘는 몸은 고릴라인데 머리에는 염소 뿔이 달려있더라고요. 도대체 이건 어디서 가져다 오신 건지... 볼 때마다 좀 숭했어요.

2층에서 바라보는 1층1층 연못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1층에는 연못이 있고 오리가 서식 중이에요. 애들이 털이 보송보송한 게 사장이 관리를 엄청 하시는 것 같았어요.

오리 밥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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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 밥보고 모임

오리들도 똑똑한지 밥 들고 가면 슬그머니 모여듭니다. 그래도 애들이 순해서 막 물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밥 줄 때까지 가만히 기다립니다. 손위에 올려놓고 주면 애들이 허겁지겁 먹어요. 부리로 손을 막 쪼으는 데 아프지는 않고 간지러웠어요.

성인이 가도 재밌는 카페인데 어린이들이 가면 좋아 죽겠더라고요. 동물원에서 오리를 보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직접 모이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메리트가 있었어요. 한 번쯤은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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